거창하게 뭘 해야한다 보다는 생활 속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 부터 해보자. 그런 마인드였어요. ‘용기내’ 처럼요. 그런데 조금씩 알아갈 수록 기후변화는 결이 다른 문제더라고요. 좀 더 큰 틀의 변화가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크리스티나 산 비센테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부사무총장
그린피스의 변하지 않는 정신은 바로 사람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활동은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 모든 참여들은 환경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앞에는 다양한 도전이 놓여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유병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TBWA KOREA
사실 기후변화가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알리는 광고는 지금까지 많았죠. 저만해도 북극곰으로 대표되는 클리셰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번 그린피스 광고에서는 이 부분을 메시지 적으로 살짝 비틀고 싶었어요. ‘나는 북극곰인데, 나는 기후변화가 신경 쓰이지 않는다. 오히려 걱정해야 할 사람은 당신이다.’ 라고 말이죠.
유대얼
TV CF 감독
오염된 음식을 먹는 현대인들에 대한 주제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토양과 물이 각종 화학물질과 미세플라스틱 등으로 오염되어 있잖아요? 그로 인해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들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한다면, 좀 더 개인에게 피부에 와 닿는 직접적인 경고가 되지 않을까요?
쯔이팽청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사무총장
지금 동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지구 전체의 미래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만큼 불안감도 크지만,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사람들은 운이 좋은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의미 있는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현숙/주드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부사무총장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가 노력하는 가운데, 앞으로 동아시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특히 한국은 동아시아의 화석연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들입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세상에 그린피스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