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 우리 바다에서 점박이물범, 제주남방큰돌고래, 바다사자와 같은 해양동물을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불법어업과 남획, 혼획 등 어업활동, 해양개발, 폐어구 및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 수없이 많은 요소가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라지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바다생물의 수는 수십만 종에 이릅니다.
국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은 인간의 과도한 불법어업, 남획 등으로 먹이를 먹지 못하고 굶주리며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제주남방큰돌고래 100여 마리 또한 선박과의 충돌, 어업 활동에 따른 혼획, 해양 개발로 인한 소음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법의 보호가 없는 바다에서는 불법어업이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100km가 넘는 긴 줄에 날카로운 갈고리를 걸어 무자비하게 해양 동물을 잡아들이는 무자비한 일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바다동물들이 희생되어야 하나요?
550만 명. 지금까지 그린피스의 해양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전 세계 시민들의 숫자입니다. 생명을 잃고 있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시민 한 명 한 명의 참여는 큰 변화를 불렀습니다. 시민의 힘은 강력했고,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큰 변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23년 3월, 20여 년의 협상 끝에 마침내 전 세계 바다를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글로벌 해양조약이 UN에서 합의되었습니다. 분열로 가득 차 보이는 세상에서 희망을 보여준 순간이자, 국경을 넘어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승리한 순간입니다. 바다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550만 명의 시민들과 함께 만든 쾌거입니다. 그린피스는 2005년부터 해양조약 체결을 위해 수년간 캠페인을 이어왔고, 이를 토대로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고자 여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변화를 만들어 낼 힘이 있습니다.
이제, 변화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전 세계가 합의하여 바다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토대는 마련되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해양조약을 현실로 만들기 전, 우리 정부에서도 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25년 6월까지 대한민국을 포함한 60개국 이상의 정부가 각국의 법에 맞게 이를 적용하고 승인하는 '비준' 과정이 필요합니다. 비준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합의된 글로벌 해양조약은 법적 효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린피스는 시민들과 함께 다음 사항을 대한민국 정부와 각국 지도자들에게 요구합니다.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라져가는 바다동물들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내년 6월, 전 세계 정부의 손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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